두릅(Aralia elata)은 한방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약용 식물 중 하나로, 주로 뿌리 부분이 이용됩니다. 뿌리는 길고 얇은 지름의 연한 갈색으로, 끓이거나 볶아서 음용하거나 외용으로 사용됩니다. 두릅은은 해열 및 감기증상 완화, 활성산소제거, 소화촉진,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두릅의 개요
두릅은 주로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생하며, 능소화과 두릅속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 부근의 산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한방에서는 두릅이 몸에 무리한 열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열감,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 면역력 증진 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릅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2. 두릅을 섭취하는 대표적인 방법
물에 삶아 먹는 방법 : 두릅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 먹고자하는 양만큼 썰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붓은 후, 끓여서 30분 정도 더 끓인 뒤 물을 낸 후 소금, 간장, 참기름 등으로 양념하여 드시면 됩니다. 뿌리 부분은 맛이 씁쓸할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 미리 살짝 맛을 보고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즙으로 섭취하는 방법 : 두릅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 작게 썰은 후 믹서기나 유압프레스를 사용하여 즙을 내어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두릅 즙은 톡 쏘는 맛이 강하므로, 미각에 민감한 분들은 적당한 양에서 시작해 천천히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두릅을 차로 끓여 마시는 방법 : 두릅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 작게 썰은 후, 태양에 말리거나 건조기에 건조시켜서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습니다. 두릅 차는 두릅의 냄새와 맛이 강하므로, 첨가재로 대추나 생강, 석류 등을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볶음이나 두릅조림 등으로 섭취하는 방법 : 두릅을 씻어서 껍질을 벗겨 작게 썰은 후 볶거나 끓여서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두릅은 무난하게 다양한 재료와 조합이 가능하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조리하여 드시면 됩니다.
3. 두릅을 손질하는 방법
두릅의 뿌리 부분을 씻어줍니다.(더러운 부분은 스크래처나 식칼의 끝으로 부드럽게 긁어내거나 굵은 스펀지로 닦아내서 깨끗하게 만듭니다.)
뿌리 부분의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깨끗한 수세미나 부드러운 스펀지 등으로 닦아줍니다. 표면의 흙과 노란색 부분은 꼼꼼히 닦아내어야 합니다.)
손상된 부분이 있거나 꼬이거나 굽은 부분은 잘라내고 굵기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조리하기 쉬우며, 입에 딱 맞는 크기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물에 30분~1시간 정도 담가서 살짝 절인 뒤 깨끗이 헹굽니다.(소금물에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찬물에 담가 불순물을 떼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서 표면의 흰 가루와 노란 부분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두릅을 요리에 사용합니다.(두릅 전체를 사용하는 요리도 있지만, 보통은 잘게 썰어서 사용합니다.)
4. 두릅의 적정섭취량
두릅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두릅은 다량의 칼슘과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서 과다 섭취시에는 위장장애, 신장 장애,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릅의 특유의 매운 맛 때문에 미각에 민감한 분들이나 위장이 약한 분들은 과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30~50g 정도의 두릅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나 체질에 따라 적정 섭취량은 다를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장이나 위장 등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은 섭취 전에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두릅의 부작용
소화장애 - 두릅에는 많은 양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두릅의 특유의 매운 맛이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 두릅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은 두릅에 노출되면 두드러진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이 그 예입니다.
과도한 섭취로 인한 부작용 - 두릅에는 다량의 칼슘과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시에는 위장장애, 신장 장애,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타 - 두릅은 항응고제, 항암제, 항생제 등의 약물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두릅과 궁합이 좋은 식재료
고구마 -두릅과 함께 샐러드로 먹거나 볶아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 - 두릅과 닭고기를 함께 끓여 만든 닭백숙은 건강에 좋은 음식입니다.
돼지고기 - 두릅과 함께 된장찌개나 감자탕 등의 음식에서 돼지고기를 함께 사용하면 맛과 건강에 모두 좋습니다.
생선 - 두릅과 함께 생선을 구이거나 조림으로 만들면 건강한 식사가 됩니다.
채소 - 두릅과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 있는 채소들은 상큼하고 건강한 조합입니다. 대표적으로 양상추, 토마토, 오이 등이 있습니다.
버섯 - 두릅과 버섯을 함께 볶아서 만든 요리는 맛과 건강에 모두 좋습니다.
곡류 - 두릅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 때, 쌀 혹은 콩나물 등 곡류를 함께 사용하면 건강한 식사가 됩니다.
7. 두릅의 주요 구성 성분
사포닌(Saponin) - 두릅의 가장 주요한 구성 성분 중 하나로,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량의 식이섬유 - 장건강에 좋으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다량의 비타민 C - 항산화 작용을 가지며, 면역 체계 강화와 체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다량의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 뼈 건강에 필수적이며, 신경과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다량의 단백질 - 인체 성장과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카테킨 - 항산화 작용을 가지며, 혈압을 낮추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량의 천연물질 - 두릅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스테롤과,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카르시놀 등의 천연물질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8. 두릅이 특효인 질병
두릅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건강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주지만, 특효인 질병은 없습니다. 그러나 두릅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항암 작용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 예방 및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두릅은 장 건강을 촉진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면역 체계 강화에도 기여합니다.
9. 나무두릅과 땅두릅의 차이
나무두릅과 땅두릅은 같은 두릅 종류이지만, 식물 분류상으로는 서로 다른 속에 속해 있습니다. 나무두릅은 '두릅나무속'에 속하고, 땅두릅은 '두릅속'에 속합니다.
두릅의 종류 중에서도 나무두릅은 대개 높이가 10미터 이상으로 크게 자라는 나무로, 북쪽지방을 비롯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합니다. 반면, 땅두릅은 키가 작아 대개 2-3미터 정도로 자라며,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두릅의 재료로 이용되는 것은 주로 땅두릅이지만, 나무두릅 역시 약재나 식재료로 활용됩니다.
그 외에도, 나무두릅은 덩굴성 식물로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잎이 크고 단단하며, 겨울에는 잎이 떨어지는 데 반해 땅두릅은 작은 식물로 성장하며 잎도 작고 얇아서 겨울에는 잎이 남아있는 편입니다. 또한, 두릅의 뿌리는 대개 흰색으로 된 뿌리와 붉은 색을 띄는 뿌리 둘 중 하나가 있는데, 나무두릅의 뿌리는 대개 붉은 색을 띠고, 땅두릅의 뿌리는 대개 흰색입니다.
10. 나무두릅과 땅두릅의 약성 차이
나무두릅과 땅두릅은 둘 다 약용으로 사용되며, 비슷한 약효를 가지고 있지만 약성 면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나무두릅은 산과 산간 지역에서 주로 자라며, 온몸에 열이 올라오는 열기, 비장기능저하로 인한 변비, 간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으며, 강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반면 땅두릅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열기, 냉기, 출산, 빈혈, 비장기능저하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땅두릅의 뿌리는 당류, 아미노산,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노화방지 등 건강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두릅의 약용으로는 주로 땅두릅이 사용되지만, 나무두릅도 소수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두릅의 약성 차이는 나무두릅과 땅두릅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