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도(Forest oad) 개요
- 우리나라의 임도는 간선임도, 지선임도, 작업임도, 산불예방임도로 구분되어 있고, 이러한 임내도로들이 연계되어 배치된 상태를 총칭하여 산림노망(Forest road network, 山林路網)이라고 한다. 산림노망은 지속적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정비되며, 산림관리기반시설의 설계 및 시설기준(이하 임도시설규정)에 따라 그 구조 · 규격이 정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도의 종류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하고 정의하고 있다.
구 분 | 내 용 |
간선임도 | ∙ 산림의 경영관리 및 보호상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임도로 도로와 도로를 연결하는 임도 ∙ 원칙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영구적 공공시설, 산림정비와 목재생산을 추진하는 간선이 되는 도로 |
지선임도 | ∙ 주로 산림작업을 위한 특정사람이 이용하는 영구적 공공시설이며, 간선되는 임도를 보완하고 작업임도와 조합하여 사용하는 도로 ∙ 보통 자동차(12톤 규모 트럭)와 대형 포워더의 주행이 가능하고, 그 수송능력에 따라 필요한 최소한의 구조 · 규격을 적용 |
작업임도 | ∙ 일정구역의 산림사업 실행을 위하여 도로 또는 간선임도와 연결하여 저규격으로 시설하며, 산림작업을 위해 특정사람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도로 ∙ 주로 임업 기계나 2.5t 정도의 소형 트럭 등의 주행이 가능한 도로 |
산불 예방임도 |
∙ 산불예방 · 진화 및 산림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하는 임도로 간선임도 및 도로와 연결하는 도로 ∙ 노폭은 산불진화 차량 등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노폭을 3.5m 이상으로 설치 |
- 산림경영에 있어 도로의 기능이 타 산업과 구별되는 특징은 산림과 시장 등을 연결하여 사람이나 물건 등을 운송하기 위한 기능(이 기능을 도달기능이라 하며, 이 성격이 강한 도로를 도달임도라 함)에 머물지 않고 벌채, 육림 등 산림시업을 실행하기 위한 동맥으로서의 기능(이 기능을 시업기능이라 하며, 이 성격이 강한 임도를 시업임도라 함)을 갖고 있는 것이다.
- 산림이라는 광대한 공간을 생산대상으로 하는 임업에서, 산림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은 숙명적 과제이지만, 도로라는 선(線)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서 산림공간을 거리적, 시간적으로 축소시키며, 또한 임도를 통하여 기계류를 반입 ·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여, 도로 그 자체를 생산의 장으로도 이용가능한 것이다. 산림지대의 도로가 이 시업기능을 강하게 갖기 때문에 임내도로망이 산림경영의 기반이라 하는 큰 이유이다.
2. 임도(Forest oad) 구조물 표준도 및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