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Health)
국내 시판 중인 비만치료제
momopapa
2023. 8. 23. 21:59
1. 비만이란?
- 비만은 과도한 체지방 축적으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개인의 체중이 키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만은 단순히 외모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비만은 일반적으로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라는 지수로 평가됩니다. BMI는 개인의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정상 체중의 경우 BMI 18.5 미만, 과체중의 경우 BMI 25 이상 30 미만, 비만의 경우 BMI 30 이상으로 분류됩니다. 질량 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
- 비만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 당뇨병(2형 당뇨병 등), 호흡기문제(수면무호흡증 등), 관절 및 뼈 문제(관절염 등), 대사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만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만이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거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국내 시판 중인 비만치료제 종류 및 작용
- 국내에서 사용되는 비만치료제는 크게 식욕억제제, 지방흡수 억제제, 글루카곤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로 구분할 수 있다. 일부 식욕억제제는 4주 이내로 단기간 투여하며, 장기간 투여할 수 있는 약물로는 식욕억제제 중 로카세린,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가있고, 지방흡수 억제제, GLP-1 유사체 등도 있다.
- 식욕억제제 -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대부분 오남용의 위험이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또는 마진돌 함유 제품은 4주 이내로 단기간 투여하나, 의사의 판단 하에 만족할 만큼 체중이 감소된 경우 투여를 지속할 수 있다.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제는 12주 이내에 체중이 감소된 정도를 평가하여 투여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 지방흡수 억제제 - 지방흡수 억제제로는 오르리스타트가 있다. 지방을 분해는 효소인 리파아제를 억제함으로써 섭취한 지방의 약 30%를 소화 및 흡수되지 않은 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비타민 A, D, E, K 같은 지용성 비타민, 베타카로틴의 흡수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영양 섭취를 위해 지용성 비타민을 오르리스타트 투여 최소 2시간 후에 보충해 주는 것이 권장된다.
- GLP-1 유사체(리라글루티드) - 리라글루티드는 GLP-1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지만, 포만감을 유발하고 음식 섭취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비만 치료에도 사용된다.
구분 | 약물 | 제품명 | 향정신성의약품 | 투여기간 |
식욕억제제 | 펜터민 | 디에타민 | O | 단기간 |
펜디메트라진 | 푸링 | O | ||
디에틸프로피온 | 디피온 | O | ||
마진돌 | 마자놀 | O | ||
부프로피온+날트렉손 | 콘트라브 | X | ||
지방흡수 억제제 | 오르리스타트 | 제니칼 | X | 장기간 |
GLP-1 유사체 | 리라글루티드 | 삭센다 | X |
3. 비만치료제 복용방법
- 식욕 억제제 중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은 불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늦은 밤에는 복용을 피한다.
- 식욕 억제제인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제는 서방정(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정제)이므로 그대로 삼켜서 복용하여야 하며, 분할하거나 씹거나, 으깨서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 오르리스타트는 식사와 함께 복용하거나 또는 식사 후 1시간 이내에 복용하며, 식사를 하지 않거나 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 리라글루티드는 피하주사로만 1일 1회 투여한다.
4. 비만치료제 부작용
-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불면증, 어지러움,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심, 구 토, 심계항진이나 혈압 상승, 불안, 우울 등도 나타날 수 있다.
- 지방흡수 억제제는 주로 지방변, 복부팽만, 복통, 직장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GLP-1 유사체(리라글루티드)는 주로 오심, 구토, 설사, 변비, 입마름,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5. 비만치료제 사용시 주의사항
구분 | 주의사항 |
식욕억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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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수 억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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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유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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